구자영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여성가족부를 찾아 '가족친화경영'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습니다.
오늘(19일) 강연은 여성가족부가 지난해 말 최우수 가족친화기업으로 선정한 SK이노베이션의 가족친화경영 현황과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것입니다.
구 부회장은 강연에서 “구성원의 행복이 우선되어야 기업의 지속성장도 가능하다는 신념 아래, 일하며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경영환경을 만들기 위해 힘써왔다”며 “앞으로 가족친화경영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이를 확산하기 위한 여성가족부의 노력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습니다.
구 부회장의 강연이 끝난 뒤에는 조윤선 장관이 SK이노베이션 사옥을 방문했습니다.
가족친화 우수기업이 되기 위한 경영전략, 가족친화 경영의 효과, 직원들이 실제로 느끼는 만족도 등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자 SK이노베이션을 찾은 것입니다.
조 장관은 직장 보육시설인 ‘SK 행복 어린이 집’을 둘러보고 보육교사 등을 격려했습니다.
이어 모성보호휴게실, 심리상담센터 등 가족친화시설을 차례로 둘러본 뒤 어린이 집 등을 이용하는 직원들과 간담회를 열어 의견을 들었습니다.
조 장관은 "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 제고를 동시에 꾀하려면 가족친화적 직장문화 조성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SK이노베이션의 모범 사례가 타 기업으로 확산되도록 선도적인 노력을 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