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 목소리기부, 시각장애인 위해 음성 녹음 '훈훈해'

입력 2013-06-18 14:55
수정 2013-06-18 14:55
배우 김소연의 목소리 기부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17일 서울 성북 점자도서관 홈페이지에는 '전문 배우를 통해 낭독된 음성도서 무료 배포'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홈페이지 안내 글에는 '이번 무료 배포 사업은 지속적으로 낭독 봉사 활동을 해 온 배우 김소연 씨의 목소리 기부를 통해 제작된 음성도서(모리의 마지막 수업, 달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보급하게 됐다'고 언급돼 김소연의 재능 기부 사실이 알려졌다.

김소연은 이번 낭독을 위해 직접 책도 선정하고 꾸준히 연습에 참여하는 등 적극적으로 임했다는 후문. 김소연이 낭독한 음성도서는 성북점자도서관을 통해 신청한 100명의 시각장애인에게 무료로 보급될 예정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소연 목소리 기부 얼굴도 여신 마음도 여신이네" "김소연 목소리 기부 정말 대박" "김소연 목소리 기부 훈훈하다" "김소연 목소리 기부 예전부터 좋아했어요" "김소연 목소리 기부 정말 최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성북 점자도서관)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