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아연이 그룹 샤이니 멤버 키(Key)와 가상 부부 호흡을 맞추고 싶다고 밝혔다.
백아연은 17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세종로 올레스퀘어 드림홀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음반 '어 굿 걸(A Good Girl)' 쇼케이스 '어 보이 바이 어 굿 걸(a Good Boy by a Good Girl)'에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호흡을 맞추고 싶은 연예인이 있다면?'이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백아연은 "한 번 도 생각을 해 본 적이 없다"고 말하면서도 "샤이니 키 선배님"이라고 바로 대답해 웃음을 줬다.
백아연은 "평소 이상형이 웃는 게 예쁜 사람이다. 키 선배님이 웃는 모습이 참 예쁘더라"고 밝혔다.
한편 백아연은 이날 두 번째 미니음반 'A Good Girl'을 발표했다. 타이틀 곡 'A Good Boy'는 셔플 리듬에 기반을 둔 팝 장르의 미디엄 템포 곡. 소년과 소녀의 첫사랑에 대한 순수함과 따뜻한 소녀적 감성을 녹여냈다.
이번 음반에는 타이틀 곡 'A Good Boy'를 비롯해 '말해줘' '너 때문에' ' 맘에 들어' '산소처럼' 등 총 다섯 곡이 수록됐다. 이날 백아연은 신지훈과 함께 '아이 드림드 어 드림(I Dreamed A Dream)'과 '말해줘' 무대를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사진=JYP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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