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안선영이 올 10월을 결혼날짜로 밝혔다.
안선영은 16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맘마미아'(이하 '맘마미아')에 출연해 결혼날짜를 알렸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맘마미아' 식구 중에 반가운 소식이 있다"며 안선영의 결혼을 축하했다.
이에 안선영은 "처음에는 소 닭 보듯 했다"며 "예비남편이 나에게 '선영 누나'라고 하길래 나는 누가 나한테 '누나'라고 하면 남자로 안 본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랬더니 예비남편이 '알았어요. 선영씨'라고 하더라"며 "그때부터 남자로 보이기 시작했다"고 교제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말했다.
안선영은 "어머니의 의견으로 올 10월 결혼식 날짜를 잡았다"며 "그런데 막상 주변에서 축하전화가 오자 어머니가 결국 눈물을 보였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안선영 결혼날짜 정말 축하해요" "안선영 결혼날짜 행복하게 사세요" "안선영 결혼날짜 안선영 에세이 사서 읽어야겠다" "안선영 결혼날짜 행복해 보인다" "안선영 결혼날짜 남편 궁금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맘마미아'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은 인턴기자 kelly@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