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문명진이 감성 무대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문명진은 15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명') 가수 조덕배 특집에서 '슬픈 노래는 부르지 않을 거야'를 열창했다.
그는 무대에 오르기 전 "앞으로 슬픈 노래는 그만 부르고 싶다"며 "요즘은 자꾸 눈물이 날 것 같다. 감성이 터졌나보다"라고 말했다.
이어 문명진은 자신만의 느낌으로 '슬픈 노래는 부르지 않을 거야'를 표현해 지켜보는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문명진의 노래를 들은 조덕배는 "깜짝 놀랐다. 왜 문명진 문명진 하는지 알게 됐다"고 극찬했다. 이날 문명진은 372표를 받아 가수 더포지션의 '꿈에'를 꺾고 1승을 차지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문명진 1승 당연하지" "문명진 1승 명불허전 문명진" "문명진 1승 더포지션이랑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 "문명진 1승 문명진 감성 어디서 살 수 없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불명'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은 인턴기자 kelly@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