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하우스푸어 주택 500가구 매입에 나섭니다.
LH는 하우스푸어 지원 시범사업으로 500가구를 매입하기로 하고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매입대상은 수도권과 5대 광역시, 인구 10만명 이상 지방 시·군·구에 있는 전용면적 85㎡ 이하, 공시가격 9억원 이하인 아파트 입니다.
다만 개발예정지역에 있는 주택이나 노후도가 심한 주택은 매입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신청자격은 1가구 1주택자로 매입대상 주택을 공고일 이전부터 소유하면 되며,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이 높거나 다중 채무자도 대출금보다 집값이 높으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LH는 예비 감정평가를 통해 매입 희망 주택 1천가구를 선정한 뒤 현장실사 등을 거쳐 매입 순위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주택 매입신청은 LH 홈페이지(www.lh.or.kr)에서 인터넷 신청이나 관할 지역본부에 방문 신청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