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경제연구소는 기획재정부가 '6월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에서 "지표가 혼조를 보이고 있지만, 하반기에는 경기부양 노력에 힘입어 나아질 것이란 분석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김윤기 대신경제연구소 거시분석실장은 한국경제 TV와의 인터뷰에서 "정부가 추경과 투자대책들을 내놓은 만큼 수출만 개선이 되면 하반기 경제성장률이 1%(전기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진단했습니다.
세계경제의 회복속도도 하반기부터 개선돼 수출위주의 성장을 하는 우리나라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에 김윤기 실장은 6월 그린북에 정부가 기존 2.3%에서 소폭 올린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언급할 수 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만, 정부 정책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민간부분으로 이어지기 위한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요구도 그린북에 담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또 다시 기준금리를 인하하기는 쉽지 않고, 정부의 2차 추경도 재정건전성 문제로 어렵기 때문에 결국은 민간의 역할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