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 "엄마, 언니와 나 비교... 솔직히 자연미 떨어져" 자폭

입력 2013-06-03 09:18
수정 2013-06-03 09:18
[한국경제TV 김지은 인턴기자] 가수 솔비가 친언니와 비교당했던 과거를 밝히며 자폭해 눈길을 끌었다.



솔비는 2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맘마미아'(이하 '맘마미아')에 어머니와 함께 출연해 형제 자매 때문에 차별을 받은 경험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솔비는 "언니와 비교를 당했다"고 운을 뗀 뒤 "초반에 어머니는 내가 연예인이 되는 것을 반대하셨다. 그러면서 하시는 말씀이 '너처럼 생겨서는 연예인 못 한다'는 말이었다"고 밝혔다.

이에 솔비 어머니는 "솔비의 언니는 태어날 때부터 정말 예뻤다"며 "그런데 솔비는 태어날 때 머리 모양이 고깔 같았다. 개구리처럼 생겼었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어 "사실 아들을 낳고 싶었는데 딸이어서 실망한 부분도 있다. 그 부분은 지금도 솔비에게 미안한 마음이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MC 이영자는 "지금은 언니보다 솔비가 더 예쁘지 않냐"고 묻자 솔비는 고민하더니 "자연미는 언니보다 조금 떨어진다"고 자폭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사진=KBS2 '맘마미아' 화면 캡처)

★재미로 보는 기자 생각

솔비 돌직구 입담, 어머니한테 배웠네.

kelly@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