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는 영수증 "달라는 대로 바로 줘야 할 것 같아"

입력 2013-05-15 08:51


'말하는 영수증'이 누리꾼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최근 한 온라인 게시판에는 '말하는 영수증'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어느 음식점의 영수증이 담겨 있다. 눈길을 끈 것은 영수증 안에 '요청'란에 적혀 있는 문구다.

'요청'란은 배달을 시키는 주문자가 별도로 요청한 것이 적힌 것인데 해당 영수증에는 '젓가락 줘'라는 직설적인 반말로 적혀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말하는 영수증'을 접한 누리꾼들은 "영수증이 젓가락을 달라고 하네 달라는 대로 바로 줘야 할 듯", "말하는 영수증 신기한 영수증이다", "저렇게 쓰니 쉽고 간결해서 좋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온라인 게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