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김지은 인턴기자] 배우 김강우가 '처제의 결혼 상대' 기성용에 대해 언급한 과거 발언이 화제다.
축구 스타 기성용과 배우 한혜진은 7월 결혼을 공식발표했다. 이에 김강우가 2월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기성용에 대한 발언을 한 것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당시 MC 한혜진의 형부인 김강우는 '힐링캠프'에서 한혜진의 남자친구 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김강우가 "요즘 장모님이 배우 이상윤을 좋아하신다"라고 말하자 MC 이경규는 "장모님께서 영국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에 있는 기성용 선수에 대해선 뭐라고 하시느냐"라고 물었다. 당시 한혜진과 기성용은 한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부인했던 상황.
이경규의 갑작스러운 질문에 한혜진은 박장대소하며 김강우의 눈치를 살폈다. 애써 태연한 표정을 지은 김강우는 "멋있고 키 크고 축구도 잘하고...거기까지"라고 말을 아꼈다. 이어 "그런데 장모님이 이상윤 씨는 진짜 좋아하신다"라며 급하게 화제를 돌렸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한혜진 기성용 사이 김강우도 알았을 듯" "기성용 한혜진 사이 김강우가 비밀로 해줬구나 든든한 형부다" "사위가 김강우 기성용, 한혜진 엄마가 부럽다" "기성용 김강우, 모두 다 훈남 사위"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힐링캠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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