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m가 넘는 초대형 벌집이 발견돼 화제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4일(현지시간) 미국 유타주에 있는 한 오두막집에서 초대형 벌집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오두막 주인은“자신의 오두막집에서 큰 벌집을 발견했으니 와서 가져가 달라”고 양봉업자에게 연락했다고 한다.
양봉업자는 오두막에 도착해 처마 밑을 뜯어 본 후 경악을 금치 못했다.
오두막에 있던 벌집의 길이는 약 3.5m, 깊이는 40cm에 달하며 약 6만 마리의 꿀벌이 사는 초대형 벌집이었기 때문이다.
벌집은 장장 6시간에 걸쳐 제거됐으며 양봉업자는 “지금까지 본 벌집 중 가장 큰 벌집”이라며 기뻐했다고 전해졌다.
오두막 주인은 벌집이 처음 생긴 시점이 1996년이라고 주장해 벌집의 꿀벌들은 자그마치 17년 동안 그곳에서 서식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주인은 “오두막집을 잘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벌집이 이 정도로 큰 줄 몰랐다.”며 놀라워했다고 데일리메일은 전했다. (사진= 데일리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