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가수 조용필이 음악 프로그램 1위를 점령했다.
조용필은 4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바운스'로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2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 1위에 오른 조용필은 두 번째 정상을 차지하며 모두를 깜짝 놀래켰다.
하지만 조용필은 이날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대신 인터뷰를 통해 얼굴을 내밀었다. 조용필은 MC 민호(샤이니)와의 인터뷰에서 "20년 전 순위 프로그램에 나가지 않겠다는 마음을 먹었다. 직접 출연은 못하고 인터뷰만 하게됐다. 나와의 약속이 깨졌지만 기분은 좋다"고 말했다.
또한 조용필은 미국 빌보드에서 '한국의 마이클 잭슨'으로 언급된 것에 대해 "모두 싸이 덕분이다. 나 혼자였으면 그랬겠나? 나를 아무도 모르는 데 싸이 때문에 알게 된 것"이라며 겸손한 자세를 보여줬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조용필 '쇼 음악중심' 1위 진짜 대박" "조용필 '쇼 음악중심' 1위 어쩜 이래? 대단한 인기다" "조용필 '쇼 음악중심' 1위 뭔가 뿌듯하네" "조용필 '쇼 음악중심' 1위 진짜 인기 짱! 멋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한국경제TV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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