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강희 방구송 (사진 = SBS)
[한국경제TV 연예뉴스팀] ‘최강희 방구송’이 화제다.
22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미나문방구’(제작 별의별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보고회에 정익환 감독과 배우 최강희, 봉태규가 참석했다.
이날 영화의 테마를 담아 최강희의 친오빠가 작곡한 노래 ‘방구송’이 공개돼 시선을 모았다.
최강희는 “미나는 문방구 집 딸이었고 그래서 문방구의 이름도 ‘미나문방구’다”면서 “간판의 ‘문’자가 떨어져 어린 시절 미나의 별명이 ‘방구’가 됐다”고 설명했다.
최강희는 “친오빠가 바리스타인데 영감이 떠올랐다면서 노래를 작사, 작곡 해줬다”며 “아침에 잠옷을 입고 녹음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에 ‘방구송’ 노래가 흐르자 “우리 오빠 목소리”라고 자랑했다.
이후 최강희는 “그런(작사, 작곡) 재주가 있더라. 하루에 100곡도 쓸 수 있다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최강희는 이어 “‘쩨쩨한 로맨스’ 당시에 ‘쩨쩨 댄스’를 추며 전국을 다녔는데 별로 효과가 없었다”며 “그 역시 오빠가 만들어줬던 전략”이라고 덧붙였다.
최강희 방구송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최강희 방구송, 신선하네”, “최강희 방구송, 들어보고 싶다”, “최강희 방구송, 오빠가 능력자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나문방구’는 아버지가 쓰러진 후 억지로 떠맡게 된 문방구를 처분하려는 미나(최강희)가 생각지 못했던 단골 초딩 고객들의 거센 저항에 맞닥뜨리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내달 16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