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공단 정상화를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개성공단입주기업협회는 9일 "근로자 전원 철수와 개성공단 가동 잠점중단 조치를 취하고 있는 북측에 개성공단 정상화 조취를 취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협회는 "현 상황에 대해 당혹감과 더불어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 없다"며 " 개성공단의 운영 및 존폐여부 결정에 있어서는 우리 입주 중소기업들의 의견이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입주기업들은 북측과의 협의를 위해 대표단을 구성한다는 방침입니다.
협회는 "대화를 통한 현 개성공단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범 중소기업계 대표단을 구성하여 북측에 파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정부에도 "성숙하고 포용된 자세로 가능한 모든 수단을 강구해 주기를 간절 호소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