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림산업, 법정관리 조기 졸업

입력 2013-04-04 10:30
풍림산업이 11개월만에 법정관리를 조기 졸업했습니다.

풍림산업은 서울중앙지방법원 제4파산부로부터 법정관리 종결 결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08년 하반기부터 세계 금융위기와 건설경기 침체, 미분양 아파트 증가로 자금난을 겪던 풍림산업은 지난해 5월 4일 회생절차를 신청, 같은 달 10일 개시 결정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이필승 풍림산업 대표는 “앞으로 정상적인 경영을 통해 회생계획을 차질없이 이행하고 신규 공사수주로 매출 증대와 영업이익 개선을 이뤄내 채권자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풍림산업은 올해 수주목표를 6000억원으로 잡고, 59년 전통과 경영 정상화를 바탕으로 공공 부문을 적극 공략해 이를 달성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