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블루뉴스 이예은 기자]봄철 환절기의 건조한 바람으로 피부는 수분을 빼앗겨 생기와 활력을 잃어버리기 쉬운 계절이다. 환절기에는 피부 상태가 극도로 예민해지기 때문에 피부에 최대한 자극을 주지 않고 피부 본연의 상태를 강화하는 편이 좋다.
최근 이러한 봄철 피부 고민을 완화시켜 주는 소재로 주목받는 것이 미네랄이다. 미네랄에는 피부 장벽 강화에 도움을 주는 칼슘, 피지분비를 조절하여 트러블을 진정시키는 마그네슘, 피부 보습력 강화의 칼륨, 피부를 맑고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유황 등이 있다. 천연 미네랄의 다양한 효능으로 미네랄 함유 화장품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어, 뷰티 업계에서는 이에 맞춰 다양한 미네랄 함유 아이템을 새롭게 출시 중이다.
★제주 천연 미네랄 파우더?
환절기에는 민감한 피부상태로 베이스 메이크업이 평소보다 어렵게 느껴진다. 피부 밀착력이 약해 금방 들뜬 상태가 되어 피부가 칙칙하게 보일 수 있다. 이니스프리는 이런 피부를 위해 '미네랄 멜팅 파운데이션 피팅'을 출시했다. 이니스프리 측은 "가벼운 사용감과 우수한 피부 밀착력이 특징으로 매끈하고 화사한 피부 표현을 돕는다"며 "일명 '매끈결 피부'를 연출해 주는 고체 파운데이션으로 피팅 콤플렉스를 함유해 피부에 모공이 보이지 않게끔 촘촘하게 밀착된다"고 전했다.
제주 천연 미네랄 파우더 성분이 들어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풍부한 온천수의 천연 미네랄 미스트?
금방이라도 수분을 빼앗겨 버릴 것 같은 건조한 환절기 날씨에는 즉각적으로 수분을 공급해 주고 메이크업 수정에 유용한 미스트가 인기다. 건조하고 예민해지는 봄철 피부에는 자극이 적은 성분으로 진정시켜주고 촉촉함을 부여해 주는 미스트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자연주의 화장품 크레모랩은 'T.E.N. 크레모 미네랄 워터'를 선보였다. 크레모랩 측은 "피부 진정기능이 돋보이는 에센스 타입 미스트로, 무파라벤, 무인공색소, 무실리콘 포뮬라의 천연 보습성분과 가톨릭 의과대학과 공동 연구로 의학적 가치를 인정받은 금진 온천수로 만들어져 풍부하고 다양한 미네랄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알로에 베라 잎 추출물과 보성 녹차 추출물, 로즈 힙 열매 추출물 등 천연 식물성분이 수분을 공급한다.
★77가지 미네랄 복합 성분 립스틱?
매끈한 피부 위에 입술에 컬러 포인트를 주는 립 포인트 메이크업이 유행하는 가운데, 촉촉한 입술 표현에 대한 관심이 높다.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맥(MAC)은 천연 미네랄 성분이 함유된 프리미엄 라인 립스틱인 '미네랄라이즈 리치 립스틱'을 출시했다.
맥 측은 "미네랄 성분을 파괴하지 않도록 새로운 제조 기법으로 제작된 립스틱으로 77가지 미네랄 복합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며 "가벼운 질감으로 부드럽게 발리면서 입술에 촉촉한 보습과 영양을 공급한다"고 전했다. 소프트하고 옅은 피치에서 핫 핑크까지 총 12가지 컬러가 있다.
★들고 다니는 미네랄 파운데이션?
가루 파우더는 밀착력이 우수하고 가벼운 반면에 들고 다니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미네랄 메이크업 브랜드 카트린은 이런 점에 착안해 카트린 프로페셔널 수분베일 미네랄 파운데이션을 새롭게 내놓았다.
카트린 측은 "파라벤이나 페녹시에탄올, 탈크 등 논란 많은 성분을 빼고 자수정, 황수정 같은 보석 성분과 마이카 등 미네랄 성분을 배합해 만들어졌다"며 "가루 형태이면서도 전용 브러시가 용기에 붙어 있어 외출시에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고 장점을 강조했다. (사진=이니스프리, 크레모랩, 맥, 카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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