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그룹 소녀시대 멤버 수영이 자신을 사칭하는 이들을 향해 경고 메시지를 남겼다.
수영은 21일 소녀시대 공식 홈페이지에 "여러분 잘 지내시나요?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네요. 꽃이 핀 길 따라 걸을까요? 한국은 굉장히 춥다고 하던데, 봄이 온다고 긴장 늦추지 말고 꼭 감기조심하세요"라고 안부글을 게재했다.
이어 수영은 "제가 글을 쓰는 이유는 봄이 온다기에 신난 것도 있지만, 꽃샘추위와 더불어 사칭이 기승을 부려 가만히 있을 수 없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웃어넘기려 했지만 우리 소원들 마음을 싱숭생숭하게 만드는 꼬락서니를 보고 있자니 화가 나지 않겠습니까?"라고 발끈했다.
수영은 "가짜 수영님. 혹시나 이 글을 보고 계시다면 이제 그만. 잠시나마 나를 대신해 소원과 소통해 주려 했던 마음은 감사합니다만 더 이상은 아니아니아니되오. 멈추지 않고 계속된다면 저도 가만히 있지는 않을 것입니다. 두근거리는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는 때에 더 좋은 소식으로 찾아 뵙지 못해서 죄송해요. 공홈을 더 자주 이용해서 소식 전하도록 할께요. 사랑해요 소원"이라는 글로 경고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수영 경고 사칭은 이제 그만" "수영 경고 도대체 사칭은 누가 하는거야?" "수영 경고 절대 가만히 있어서는 안된다" "수영 경고도 깜찍하게 예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소녀시대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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