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6일) 오전 11시 서울 압구정 CGV에서 영화 '신세계'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메가폰을 잡은 박훈정 감독을 비롯, 주연인 최민식, 이정재, 황정민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이정재는 "최민식 선배님에게 전화가 와서 '말 짧게 할게. 작품 하나 같이 하자. 시나리오 보내 줄테니 답변줘라'라고 하시더라"며, 이 영화에 참여하게 된 동기를 밝혔다.
이에 박훈정 감독은 "막상 이렇게 캐스팅이 되니 겁이 났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영화 '신세계'는 경찰청 수사 기획과 강과장(최민식)과 신입경찰 이자성(이정재), 국내 최대 범죄 조직의 실세 정청(황정민)의 이야기를 담은 범죄영화다. 개봉은 2월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