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15일 만도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저조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9만원에서 18만원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박인우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만도의 작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3천800억원, 조정 영업이익 750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밑돌 것"이라며 특히 "기아차의 의도적 생산 조절과 이란 사업 중단에 따른 국내 매출 부진으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한자릿수 성장에 그친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분석했습니다.
박 연구원은 다만 2014년 이후에는 투자비 회수기에 돌입해 성장이 기대되므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