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현대저축은행 전·현직 대표 검찰 고발

입력 2013-01-10 17:25
금융감독원이 대출위탁업체에 과도한 이자를 지급해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로 현대저축은행 전·현직 대표를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금감원은 현대저축은행이 신라저축은행으로부터 소액신용대출채권을 매입해 대출 위탁업체에 업무를 맡기면서 과도한 수수료를 지급했다며 고발이유를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한 현대저축은행 정기종합감사에서 불법행위를 적발하고 최원규, 이계천 두 전·현직 대표를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금감원은 논란이 됐던 황두연 ISMG 대표에 대해서는 검찰에 고발하거나 수사의뢰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