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투자은행들이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을 3.0%로 전망했습니다.
7일 국제금융센터의 '아시아 주요국 경제지표 전망'을 보면 UBS 등 10여개의 글로벌 IB들은 "지난해 한국 경제 성장률은 2.2% 였지만 올해는 3.0%로 소폭 늘어날 것"으로 봤습니다.
투자은행별로 살펴보면 모건스탠리는 13년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3.7%로 가장 높게 전망했고 골드만삭스는 3.4% 바클레이시스는3.3%로 비교적 높게 전망을 했고 반면 도이치방크와 노무라는 2.5%로 낮게 전망했습니다.
미국 경제의 상저하고 패턴의 회복세, 유로존의 경기침체 완화, 주요국 중앙은행의 완화적 통화정첵의 지속 예상 등이 요인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또한 글로벌 IB들은 한국 물가에 대해선 지난해 2.2% 오른 것으로 봤고 올해에는 이보다 높은 2.6%로 예상했습니다.
중국 역시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지난해에 비해 올해 성장률이 소폭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중국은 지난해 7.7%의 성장률을 올해에는 8.1%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세계 경제성장률에 대해선 지난해 2.9%의 성장을 이뤘고 올해에는 3.1% 성장이 가능하다고 봤습니다.
반면 미국은 올해 성장률이 지난해보다 0.3%p 하락한 1.9%로 전망됐고 일본 역시 1.3%p 내린 0.6%의 경제성장률을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