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기업 신성솔라에너지(대표이사 이완근)는 인도 'Intellectual Power Systems(이하 IPS)' 사와 4MW 규모의 태양광 모듈 공급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계약은 지난 10월 체결된 MOU의 후속조치로 1차 물량 4MW의 모듈을 내년 3월까지 공급하게 된다고 회사는 밝혔습니다.
신성솔라에너지는 그간 인도정부와 IPS사간의 전력수급계약과 납품 가격조율로 인해 당초 예상한 시일보다 계약일이 다소 늦춰졌지만 양사가 원만한 합의를 통해 본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이어가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인도는 지난 11월 자국의 태양광 에너지 생산업체들의 제소에 따라 중국, 대만, 미국, 말레이시아 산 제품을 대상으로 태양광 모듈에 대한 반덤핑 조사에 착수한바 있습니다.
미국과 유럽에 이어 인도까지 무역제재를 통해 중국제품을 경계하고 있어, 한국으로 구매처를 돌린 기업들이 늘어날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습니다.
신성솔라에너지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제품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고 향후 발전 가능성이 큰 인도 태양광 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된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