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캐피탈파트너스가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중입니다.
오전 9시29분 현재 큐캐피탈파트너스는 가격제한폭까지 뛴 650원에 거래중입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큐캐피탈파트너스의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98% 급증한 70억1천만원을 기록했습니다.
여기에 한글과컴퓨터 최대주주인 큐캐피탈파트너스 사모펀드(PEF)가 투자한 지 2년여 만에 투자금 회수에 나선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투자금 회수를 추진 중인 큐캐피탈은 지난 2010년 한컴 인수에 재무적투자자(FI)로 참여할 당시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했던 소프트포럼 측에 우선매수권 행사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큐캐피탈 PEF가 보유 지분 전량(약 385만주ㆍ16.7%)을 매각하지만 현재 한컴 경영권을 가진 소프트포럼 측이 인수하게 되면서 경영권 변동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