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하반기에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후속모델(2세대) 코드명 DH의 스파이 샷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신형 제네시스로 추정되는 사진 속 차량은 위장막에 싸여 외관을 볼 수 없지만, BMW를 연상케 하는 정갈한 느낌의 외관으로 한층 고급스러워진 모습이다. 사진 상으로는 차량이 다소 작아 보이지만, 실제 차체 크기는 현행 모델보다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새 모델의 엔진은 3.3 GDi 터보 엔진을 기초로 하며 최고출력 395마력, 최대토크 54.5Kg.m 수준의 성능을 낼 것이란게 업계의 관측이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제네시스 BH380와 비교할 때 60마력, 14Kg.m의 토크가 향상된다. 변속기는 10단 자동이 장착될 것이 유력하다.
차세대 제네시스의 스파이 샷을 접한 네티즌들은 “고급스럽다”, “완성작이 빨리 나왔음 좋겠다”, “사고 싶다”라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신형 제네시스는 2013년 10월께 출시 예정이며 BMW, 벤츠 등 고급 브랜드들과 경쟁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사진 = 보배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