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16일 기업공개(IPO)를 앞둔 기업 아바텍에 대해 LG디스플레이를 주요 고객으로 하는 액정표시장치(LCD) 핵심 부품업체라고 소개했습니다.
강정호 연구원은 “LCD패널의 아래·위 유리 두께를 얇게 하는 공정인 LCD 패널 슬리밍과 태블릿PC용 LCD 패널에 난반사와 정전기 방지를 위한 기능성 코팅을 입히는 IPS코팅 사업을 진행 중이며, LG디스플레이의 애플 아이패드 물량을 전량 공급하고 있다”며 “신규 사업으로 터치패드 용 강화유리 사업을 이제 막 시작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올해 태블릿PC는 1억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이며 내년에는 안드로이드 기반 태블릿PC 성장과 저가형 태블릿PC 보급 확대로 1억6000만대를 넘어 태블릿PC용 LCD 패널 수요도 증가할 것”이라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각각 87%와 216% 증가한 830억원, 170억원을 기록할 것이고 내년에도 태블릿PC 시장 성장 등을 통해 외형적인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아바텍 공모의 수요예측일은 10월 16일과 17일이며, 상장예정일은 11월 6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