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다날에 대해 해외사업이 예상보다 부진하다며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변준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다날이 미국과 영국, 중국, 대만에 현지법인을 운영하고 있지만 주공량 지역인 미국법인이 지난해 540만달러 당기순손실을 입는 등 해외 모바일경제시장 공략이 만만치 않다"고 분석했습니다.
변 연구원은 "지난해 해외부문을 감안한 연결실적은 64억원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며 "올해도 연결기준 손익분기를 넘어서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오는 2013년부터 부진한 연결실적이 반영되는데다, 450억원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으로 주당가치 희석요인이 남아있는 점도 주가에 부담"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