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는 지난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321억38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5.0% 늘었다고 27일 공시를 통해 밝혔습니다.
매출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1조6854억원과 945억8600만원을 기록해 4.3%, 55.3%씩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올해 상반기 전체로는 매출액 3조3370억원, 영업이익 254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7.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61.7% 늘어난 수치입니다.
부문별로는 자동차부품에서 2조4920억원, 기계 부문에서 845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유로존 위기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점증되고 있지만 공작기계 부문의 수주가 호조를 나타냈고 현대기아차 등 완성차 판매 증가에 따른 부품공급 확대로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