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의 올 2분기 영업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1/4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OCI의 매출액은 8천66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감소한 데 그쳤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40억 원으로 74% 가까이 폭락했습니다.
부문별로는 공급과잉으로 인한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폴리실리콘 부문의 영업이익이 지난해 2분기보다 96% 줄어든 126억 원으로 가장 부진했습니다.
무기화학 부문 역시 정기보수로 인한 고정비용 증가 탓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감소한 412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석유석탄화학 부문은 제품가격이 회복세인 덕에 영업이익이 지난해 2분기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401억 원에 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