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증권이 "코스피가 지난 2009년 이후 한번도 PBR(주가순자산비율) 1배를 하회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현재 지수대가 매수구간"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중원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유럽 재정위기 장기화로 글로벌 경기전망이 하향조정되면서 글로벌 증시가 동반 조정을 기록하고 있다"며 "코스피 1,800선은 12개월 PBR 1배에 해당하며 코스피는 지난 2009년 이후 한번도 PBR 1배를 밑돌지 않았다"고 분석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3분기 한국과 미국 주요기업들의 실적은 2분기 보다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반기 중국 경기도 상반기 대비 다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향후 코스피 지수가 1,800선을 햐회할 경우 이와 관련된 업종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이어 "다만 3분기 경기지표 개선이 본격적으로 확인되기 전까지 글로벌 증시 약세가 지속될 수 있어 저가 분할매수가 좋아보인다"고 를 말했습니다.
또 "3분기 이후 미국의 ISM 제조업지수와 중국의 PMI(구매자관리지수)가 점진적으로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반도체와 하드웨어, 금속, 광물, 화학 업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