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의 창업주인 윤영환 회장의 3남인 윤재승 대웅 부회장이 3년만에 대웅제약 대표로 복귀했습니다.
대웅제약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윤재승 대웅 부회장을 대융제약 대표로 선임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윤 부회장은 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서울지방검철청 검사와 SK텔레콤 사외이사를 지냈으며, 지난 1997년부터 2009년까지 대웅제약 대표를 역임했습니다.
지난 2009년 대웅제약은 윤 영 대웅경영개발원장을 전무로 영입하고, 윤재훈 부회장 체제로 변하면서 그동안 후계구도에 대한 '설왕설래'가 많았습니다.
당시 유력한 후계자로 관심을 모았던 윤재승 대웅 부회장은 보유중이던 대웅제약 지분을 전량 매각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