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의 전기차 배터리를 탑재한 하이브리드 트럭이 일본에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자사의 전기차 배터리를 탑재한 다임러그룹 미쯔비시 후소사의 하이브리드 트럭 '칸터 에코 하이브리드' 가 일본에서 판매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회사측은 이번 차량은 지난 2009년 10월 미쯔비시 후소사와 배터리 공급계약을 맺은 후 약 2년반 동안 공동개발을 통해 출시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미쯔비시 후소사의 하이브리드 트럭인 '칸터 에코 하이브리드'의 성공적인 출시로 전기차용 배터리 기술 역량뿐만 아니라 품질과 공급 능력 등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독일 다임러 그룹 산하 미쯔비시 후소사에 대한 성공적인 배터리 공급을 바탕으로 글로벌 완성차업체의 추가 공급확보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