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해운협정 체결

입력 2012-05-04 10:15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과 페터 람자우어 독일 건설교통도시계획부 장관이 한·독 해운 협정에 정식 서명했습니다.



이번 협정은 1970년 12월 발효 해운 협정을 현실에 맞도록 보완한 것으로, 지난 2010년 3월 가서명 이후 양국의 국내 절차를 마무리해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국제교통포럼을 계기로 정식 서명이 이뤄졌습니다.



한·독 해운 협정은 양국 간 해상 운송 촉진, 일괄 운송 서비스의 보장, 선원의 입출국 편의 제공, 해운 협력을 위한 협의회 개최 등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협정 체결에 따라 신설된 해운협의회를 통해 독일의 선진 선박금융, 선박기술 분야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