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어린이 친화도시' 비전 선포

입력 2012-04-30 13:49
성북구가 어린이 친화도시로 탈바꿈합니다.



서울시 성북구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의 권리가 온전히 실현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함께 어린이 친화도시의 비전을 선포한다고 밝혔습니다.



유니세프가 정의한 어린이 친화도시는 ▲살고 있는 도시에 대한 의사결정에 영향력을 행사할 권리 ▲친구를 만나고 놀 권리 ▲착취, 폭력, 학대로부터 보호받을 권리 ▲민족 종교 소득 성별 장애로 인해 차별받지 않을 권리 ▲거리를 안전하게 다닐 권리 ▲문화와 사회 행사에 참여할 권리 등이 실현되는 곳을 의미합니다.



성북구는 어린이날 ‘어린이 권리선언’을 발표와 함께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협력도시 협약을 맺고, 첫 협력사업으로 'School in a Box' 후원을 공동 추진합니다.



'School in a Box'란 공책, 연필, 지우개 등의 13종의 학용품과 태양광라디오, 나무시계 등 21개의 학습도구로 구성된 학습상자로 성북구는 학습상자 300개를 올해 안에 지구촌 어린이들에게 지원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