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제주도, 특산물 판매 협약

입력 2012-04-24 09:26
롯데마트가 제주특별자치도와 특산물 판매 지원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롯데마트는 오늘(24일) 제주도와 상생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연 2회 동반성장협의회를 운영하고 제주 특산품 국내·외 판로 확대를 적극 돕기로 했습니다.



우선 국내 매장에서는 제주도 내 우수 생산단체와 직거래를 통해 안정적인 판로를 지원하고 올해 1천200억원 상당의 상품 매입 금액을 2014년까지 2천억원으로 늘릴 방침입니다.



특히 제주감귤의 경우, 지난해 11월 32톤을 인도네시아에 첫 수출한 데 이어 올해는 100톤, 2014년까지 500여톤으로 물량을 늘리고 대상국을 베트남까지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노병용 롯데마트 사장은 "해외 3개국, 125개 매장을 통해 제주 특산물의 해외 시장개척 지원에 앞장서겠다"며 "유통업체와 지자체 간 진정한 동반성장 우수 사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