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이 덕산하이메탈에 대해 중장기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3천원을 유지했습니다.
남대종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덕산하이메탈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24억원과 88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359억원, 영업이익 97억원)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며 "비수기 영향으로 솔더볼 부문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3% 감소했고 경쟁사 진입과 단가인하로 AMOLED 소재 부문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20% 줄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남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경쟁사 진입과 이로 인한 가격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주요 고객사인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의 생산설비(Capa)가 큰 폭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72억원과 99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남 연구원은 이어 "휴대폰 이외에 AMOLED를 적용하는 어플리케이션(Application)이 하반기부터 TV 분야로 확대될 것"이라며 "시장의 성장성은 여전히 풍부하기 때문에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