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티 "사업분할후 수익성 강화 기대"

입력 2012-04-18 13:45
제이티(각자대표 유홍준/박종서)가 반도체 장비 사업 집중으로 주주가치 제고에 나섰습니다.



제이티는 ITS사업(SOC사업부)를 물적분할하고 자본금 10억원의 신설회사 세인을 설립한다고 밝혔습니다.



분할기일은 2012년 6월 1일이며, 제이티가 신설회사인 세인의 발행주식을 전량 취득하는 형태로 진행된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제이티는 또 이번 적자사업부 분리를 계기로 수익성 제고 및 반도체 장비사업의 전문성 확보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제이티 관계자는 “비메모리반도체 검사장비 수주증가에 따라 창사이래 최대의 실적을 달성했음에도 SOC사업부의 실적 악화로 인해 주주가치에 부응하지 못했다”며, “주력사업인 반도체 검사장비 부문의 경영 효율성을 강화하고자 분할을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박종서 제이티 대표이사는 “적자사업인 SOC사업부가 분리되면 상장사인 제이티의 수익성은 더욱 좋아질 것”이라며 “이번 분할을 통해 기존 주력사업인 반도체 검사장비 사업의 선도기업이 될것이다”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