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중소기업전용 주식시장 KONEX 신설

입력 2012-04-05 13:35
중소기업전용 주식시장 KONEX(가칭)가 개장을 준비합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4일) "그 동안 코스닥과 유가증권 시장에 진입장벽으로 자금 모집이 어려웠던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전용주식시장을 신설한다"고 밝혔습니다.



새로 개장할 KONEX는 현재 코스닥 진입요건인 매출액 50억이상, 자기자본 15억원이상의 기준을 1/3수준으로 낮출 예정입니다.



여기다 시장 퇴출 요건 기준도 대폭 완화할 계획입니다.



투자자보호를 위해 증권사 등 전문 금융투자자로 투자 대상을 좁혔으며 개인 투자자의 경우 펀드로 간접 투자할 수 있도록 제한했습니다.



진웅섭 금융위 자본시장국장은 "중소기업 전용시장이 성장잠재력이 높은 초기 중소벤처기업에 직접금융을 통한 자금조달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