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하나금융회장 첫 행보…영남지역 고객 초청 행사

입력 2012-04-02 10:44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취임 후 첫 행보로 영업현장에서 고객과의 만남을 택했습니다.



하나금융은 부산 롯데호텔에서 영남지역 우수고객과 지역 경제단체 대표, 기업 CEO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 초청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정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외환은행을 한 식구로 맞이함으로써 국내 최고의 PB, 자산관리 서비스, 기업의 외환, 무역업무에 대한 전문지원 서비스 등 주요 은행업무 뿐만 아니라 보험, 카드, 캐피탈 등 비은행 부분 서비스에서도 최고 Quality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든든한 친구와 같은 '헬퍼(Helper)'가 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고객들은 "최근 미국, 유럽발 글로벌 경제 위기와 유가급등 등 대내외 경제여건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고객에게 동반자와 Helper의 역할을 해주는 금융기관이 절실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하나금융에 대한 신뢰가 더욱 깊어지고 기업경영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어 만족한다"고 말했습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영남지역을 시작으로 향후 고객과의 접점을 더 늘릴 예정이며 지역과 상생 발전하는 파트너로서 역할에 더욱 충실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