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사업자, 수서발 KTX 수익성 '우려'

입력 2012-03-09 20:24
수서발 KTX의 수익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국토해양부가 주최한 KTX 경쟁체제 도입관련 설명회에서 민간업체들은 국토부가 제안한 선로사용료가 너무 높다며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업체들은 또, 요금 할인폭도 기업운영의 현실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국토부는 이에 대해 교통연구원의 수요분석 결과 악조건의 상황이라도 충분히 수익성이 있는 사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설명회는 오는 2015년 개통하는 수서발 KTX 신규 운영자 선정을 위한 사업제안요청서(RFP) 초안에 대해 설명하고 민간사업자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