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새 출발, 성적은? 시청률이..

입력 2012-03-05 14:45
수정 2012-03-05 14:45
'1박2일'이 일요일 예능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은 시청률 19.8%(AGB닐슨, 전국기준)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는 새 멤버인 김승우, 성시경, 차태현, 주원이 기존 멤버인 이수근, 엄태웅, 김종민과 인천 백아도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첫 만남에서 다소 어색한 모습을 보였던 7인의 멤버는 시간이 지날수록 급속도로 친해져가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특히 차태현은 발군의 예능감으로 대활약을 펼쳐 시청자의 눈길을 끄는 데 성공했다.



첫 방송 이후 시청자들의 의견은 엇갈렸다. '1박2일' 공식 홈페이지에는 "초반 제작진의 실수로 중심을 잃을까 걱정했는데 차태현 씨 덕분에 살았다", "김승우 씨의 숨겨진 예능감을 다시 봤다", "역시 재미는 멤버들 골탕 먹이기에서 나오네요"라는 호평이 줄을 잇고 있다.



반면 "최PD가 자신만의 특성을 살려서 전작과 차별화되는 '1박2일'을 만들어줬으면", "BGM, 자막, 멤버들 교차 편집이 너무 짧고 빠르게 바뀌어서 집중력이 떨어진다"며 아쉬움을 나타내는 의견들도 올라오고 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는 15.8%의 시청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