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가 최악의 상황에서 벗어나고 있으며 1분기가 저점일 가능성이 있다고 대우증권이 2일 분석했다.
대우증권은 "1월 산업활동 동향과 2월 수출입 동향은 시장의 예상보다 대체로 양호했다"며 "투자와 일평균 수출 회복, 선행지수 반등은 국내 경기가 최악에서는 벗어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대우증권은 "여전히 재고 조정에 시간이 필요하며 가계 소비는 부진해 아직은 빠른 경기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고유가도 회복을 지연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