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직장인이 일주일에 한번은 야간근무를 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설문조사한 결과 직장인 2천900명 중 81.4%가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야근을 하고 있다'는 응답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당 야근 횟수는 '5번'(26.2%), '3번'(19.9%), '4번'(16.3%), '2번'(15.5%) 등의 순으로 집계됐으며 하루 평균 야근 시간은 3시간 16분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야근을 하는 이유(복수응답)로는 '업무량이 너무 많아서'(52.4%), '퇴근하기 눈치 보여서'(28.7%),'일을 대신 해줄 사람이 없어서'(25.1%), '상사가 야근을 강요하는 편이라서'(24%) 등의 응답이 이어졌습니다.
직장인들이 꼽은 야근이 미치는 악영향으로는 '사생활이 없어졌다'(70.5%), '피로 등으로 건강이 나빠졌다'(66.8%), '가족, 친구 등 주위에 소홀해졌다'(56.3%), '애사심이 줄었다'(38.4%) 등의 순이었습니다.
반면 회사에서 수당 등 야근에 대한 보상을 받고 있다고 밝힌 직장인은 49.5%에 불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