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에 65세 이상 노인 8만여명이 교통사고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손해보험협회는 15일 2010년에 65세 이상 노인 1천452명이 죽고 8만1천592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하루 평균 3.9명이 숨지고 223명이 부상당한 것입니다.
65세 이상 노인 사망자 수는 이전해보다 3.4% 줄었지만 부상자 수는 5.3% 늘었습니다.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중에 노인 비율은 2009년(32.3%)보다 3.5% 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사고유형을 보면 '건널목 위반'(98명), '음주운전'(86명), '중앙선 침범'(65명) 순으로 많았습니다.
손보협회는 노인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경찰청 및 도로교통공단과 야광지팡이 등 노인 교통안전 장구를 적극적으로 보급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