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혜영 "박희태 의장 즉각 사퇴하라"

원혜영 민주통합당 공동대표가 박희태 국회의장의 즉각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원 공동대표는 오늘(9일)열린 당 최고위원회에서 2008년 한나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과 관련해 "수사당국이 이법부 수장을 직접조사하기는 어렵다"며 "박의장은 공정하고 성역없는 조사를 위해 즉각 의장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원 대표는 "한나라당은 이번사건과 관련해 당장 사과해야 하며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면서 '꼬리 자르기'는 안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