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채권자금 이탈과 기준금리 인상으로 다음 달 채권금리는 상승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HMC투자증권이 30일 전망했다.
HMC투자증권은 "유럽의 신용위험이 커지고 유로화 약세에 연동한 원화 약세가 지속해 그동안 상대적으로 안전지대로 여겨지던 한국 채권시장에서의 외국인 이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인플레이션이 고착화할 우려가 커 다음 달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음 달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은 각각 3.55~3.80%, 3.65~3.95% 범위에서 상승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