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애씨가 안젤리나 졸리가 됐다구?

입력 2011-08-24 19:07
수정 2011-08-24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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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국내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 영애씨가 재미난 포스터로 9번째 시리즈를 알렸다.



24일 언론에 공개된 시즌9의 포스터를 보면 영애씨 특유의 익살스러움이 담겨있다.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9 컴백을 알리는 홍보 포스터에는 영애씨 김현숙이 영화 툼 레이더 포스터 속 안젤리나 졸리를 특유의 표정으로 재현해내며 여전사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포토샵 무보정 사진 대세를 김현숙은 대놓고 거스르는 쿨함으로 웃음을 주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시즌9 홍보 포스터가 여전사 컨셉으로 진행된 데는 이유가 있다.



노처녀 대표주자 영애씨 김현숙의 결혼과정을 담아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은 바 있는 시즌8의 최종회에서 김현숙이 결혼에 골인하지 못하고 결국 파혼을 맞는 충격적인 일을 겪게된 것.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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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시즌9에서는 파혼을 맞은 영애씨가 지난 상처를 극복하고 새로운 삶을 향해 새 출발하는 모습이 펼쳐질 예정"이라며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영애씨의 당당한 모습을 통해 막돼먹은 영애씨의 최대장점인 공감과 재미를 함께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9는 9월9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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