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005300]이 소주 브랜드 '처음처럼'을 생산ㆍ판매하는 롯데주류BG를 흡수합병하면 수익성과 기업가치 증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삼성증권이 28일 예상했다.
롯데칠성은 전날 공시를 통해 운용효율 제고와 불필요한 자원낭비 축소를 위해 롯데주류BG를 흡수합병한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주류와 음료가 함께 판매되는 주점과 음식점 등에 대한 영업력이 강화되고 음료기업에서 종합음료주류기업으로 변신하는 과정에서 기업가치에 프리미엄이 붙을 것이다"고 예상했다.
"롯데주류BG의 32%에 이르는 주류매출 비중이 부각되고 높은 수익성을 바탕으로 영업이익 기여도가 56%에 달할 것이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