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 광물자원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의 연임이 확정됐습니다.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은 오늘(13일) 기자들과 만나 "해외 자원개발 등 사업의 연속성이 필요한 기관은 큰 과실이 없고 성과가 좋다면 기관장을 연임시키는 것이 올다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최 장관은 "석유공사와 광물자원공사의 경우 해외사업 등 업부지속성이 크다"며 "기관장을 교체해 새롭게 해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보다 기존 기관장을 연임시키는 게 효율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국내 사업 비중이 높은 공공기관도 실적이 아주 좋고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면 연임하는 게 좋지 않냐"며 지역난방공사를 직접 거론했습니다.
한편 오늘 기관장 공모가 마감되는 한국전력공사의 경우 "민간출신인 김쌍수 사장이 괜찮은 성과를 낸 만큼 가급적 민간 우선 원칙을 존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