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조정에도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자금이 6일째 순유출됐다.
1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1일 기준으로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펀드 설정액이 1천206억원 감소했다.
순유출규모는 지난 8일 보다는 약간 감소했다. 지난주 코스피가 연일 상승세를 타면서 투자자들의 환매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512억원이 순유출돼 28일 연속으로 자금이 이탈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머니마켓펀드(MMF)에서 7천370억원이 빠져나갔고 파생상품에서도 535억원이 순유출됐지만 채권형펀드에는 47억원이 들어왔다.
주식형펀드의 순자산 총액(가입금액+운용수익금액)은 100조9천760억원으로 전날보다 1천674억원 감소했고 전체 펀드의 순자산 총액도 302조799억원으로 9천677억원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