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과천시 주간 집값이 2년7개월만에 최대폭으로 하락했습니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는 6월 17일부터 23일까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아파트값을 조사한 결과, 과천시 주간 매매가 변동률이 -0.52%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2008년 11월 21일 -0.55% 이후 2년7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닥터아파트는 "과천시는 지난 달 5차 보금자리지구 발표 이후 매수세가 사라지면서 매매가가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는데다, 재건축 아파트도 좀처럼 활기를 찾지 못하면서 하락폭이 더욱 깊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수도권의 주간 평균 매매가변동률은 -0.05%, 전세가 변동률은 0.09%를 나타냈습니다.